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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동피랑 #통영벽화마을
관리자
Date : 2018.12.11

 

 

<동피랑, 벽화마을>

통영에서 피랑을 여행하는건
통영의 근대문화와 조선시대를 들여다 볼 수 있다.
피랑은, 통영 사투리로 '절벽'이란 뜻이다....
통영에서 피랑 여행을 빼놓으면 뭔지 모르게 허전하다.
동피랑은 산언덕에 있는 마을로
비탈진 골목과 계단이 많은 동네다.
오래된 동네이다 보니
재개발이 유력했지만
이곳 주민들은 재개발대신
비탈진 동네를 예쁘게 꾸며
동네의 가치를 높였다.
그렇게 해서 동피랑은
국내 최초 벽화 마을이 탄생한 것이다.
마을 곳곳을 예쁜 그림으로 꾸미 고나니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입소문은 금세 전국을 강타했다.
전국 최초로 오래되고 정든 동네를 떠나지 않고도
동네를 잘 보전 하며 살 수 있는 롤 모델이 된 것이다.
동피랑의 그림은 2년에 한번씩
새로운 그림으로 탄생한다.
그 중에 가장 인기 있는 그림은
'천사의 날개'이다.
동피랑에서 천사의 날개를 달고
헐헐 날아오르는 액션을 취하면
누구나 천사가 된다.
작년까지만 해도 천사날개는
키큰 어른이 서있는 동선에 맞춰져 있었다.
키가 큰 어른들만 천사의 날개를 달 수 있었지만
올해는 키 작은 사람이나
어린이, 휠체어 사용하는 관광객도
천사의 날개를 달 수 있게 높이를 낮췄다.
키가 큰 사람은 의자에 앉아 천사의 날개를 달고
키가 아주 작은 영유 아는 의자에 올라가 날개를 달면
동피랑의 헐헐 날아오를 수 있다.
휠체어를 탄 여행객은 의자를 한쪽으로 밀어놓거나
그도 귀찮으면 그냥 의자 앞에서
날개를 달면 휠체어를 탄체로 날아갈 수 있다.
그렇다보니 동피랑 천사날개는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그림이다.
날개를 달고 한바탕 웃고나면
다시 동피랑을 둘러본다.
담벼락에 그려진 그림을 감상하면서
몇 발짝 발걸음을 떼면
언덕위에 변소간 하나가 덩그러니 있다.
처음엔 변소간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넝클과 그림 넝클이 너무 친하게 닮아 있었다.
변소간 담벼락에도 넝쿨을 그려놓고
깨진 창문에 위에 아치형 창문 두 개를 그리고
창문 아래쪽엔 선반을 매달아
예쁜 화분을 올려놓아 아름답게 꾸몄다.
변소간 대문도 근사하기 마찬가지다.
연한 노란색 장미꽃과 넝쿨이
담벼락을 타고 스레트 지붕까지 올라갈 기세다.
예전엔 변소와 집안은 멀찌감치 떨어져 있을수록 좋다고 했다.
그도 그럴 만 한 것은
변소와 집안이 바로 옆에 있으면
냄새도 지독하지만 여름엔 파리가 극성을 부리니
멀찌감치 있는 것이 위생에도 좋고
냄새도 덜 나고 하니 변소가 멀 수 록 좋을 만도 했다.
게다가 변소간 바로 위엔 사람이 살지 않은 집도 있다.
빈집을 한참 보고 있으니
지나가는 동네 주민이 이 동네에서
그림과 건물이 가장 잘 어울린 곳이
이곳 빈집과 변소라고 한다.
계단으로 올라 갈 순 없지만
문이 열린 곳으로 빼 꼼이 안을 들여다보니
숲속에서 예쁜 그림 집을 찾은 것 같다.
동네 주민은 빈집에 대한 이야기도 해준다.
그곳에 살던 사람은 이사하고 나서
그냥 비워뒀고 한다.
빈집은 금세 허물어지지만
그림을 그리고 나서는
여행객이 들락거려
집이 빠르게 허물어지는 것을 방지한다고 한다.
비탈진 마을 동피랑엔 빈집이 몇 곳 있지만
카페나 갤러리로 변신해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고 한다.
동피랑을 한 바퀴 도는 동안
콧노래가 절로 나오고 멀리 통영 앞바다가 잔잔히 물결친다.
통영은 행복의 여행지로 탈바꿈 한지 오래다.
통영에서는 무거운 겉옷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기온은 온화하고 햇살은 따듯하게 내린다.
동양의 나폴리 통영에서는
몸도 마음도 옷도 가벼워진다.

-가는 길
KTX 마산역~동피랑 장콜이용,
경남장콜 1566-4488

-접근가능한 화장실
문화마당 내

-접근가능한 식당
문화마당 다수

-접근가능한 숙박
S호텔 055-641-2222

통영엔쵸비 베니키아호텔
055-642-6000

통영캘리포니아호텔
055-642-8500

통영하와이엔 호텔
010-3827-7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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