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권]] 전동휠체어 2대 탑승 가능 '바이모달 트램'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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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7.02.06 |
버스 2대 길이…세종시 지난해부터 1대 시범운행 중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7-02-03 09:35:40
세종시가 지난해 3월부터 1대를 시범운행 중인 신교통수단 ‘바이모달 트램’이 자유롭게 이동할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관심이 간다.
시에 따르면 시범운행 중인 바이모달 트램은 버스 2대를 길게 연결한 형태로 탑승인원은 좌석·입석 포함 약 99명으로 전기충전 방식이다. 또한 엔진 고장이 잦고 언덕을 오르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1세대 모델의 단점을 보완한 2세대 모델로 KTX오송역에서 정부종합청사를 거쳐 대전 1호선 반석역까지 운행되고 있다. 특히 앞에 장애인이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타고 탑승할 수 있는 2개의 좌석이 마련돼 있으며, 흔들림을 방지할 수 있는 고정 장치도 설치됐다. 여기에 휠체어 사용 장애인들이 버스승강장에서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발판이 자동으로 나온다. 하지만 세종시는 추가 바이모달 트램 도입을 추진해 왔으나 국비 확보에 실패, 난관에 봉착해 있는 상황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바이모달 트램은 신교통수단으로 지역 현실에 적합하지만 1대 당 15억원의 고가로 국비 지원 없이 전액 시비로 구입하는 것을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구입 보조금 외에 버스운영보조금 등으로 국비 확보를 모색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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