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RC, 순천장복과 ‘500원의 희망선물’ 전달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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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6.11.29 |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 RC는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전라남도 광양시와 순천시의 장애인 가정 2곳을 선정해 ‘500원의 희망선물’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242호로 선정된 조모군(12세, 뇌병변장애 1급) 가정은 농가주택을 개조해 생활했지만 화장실과 주방 등이 전체적으로 매우 불편했다. 바닥에서 생활하는 조군에게 화장실 이용 시 거쳐야 하는 세탁실과 화장실 2개의 높은 문턱은 출입조차 어려웠으며, 낡고 비좁은 화장실은 이용이 불편했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은 기존 비좁은 화장실과 세탁실의 벽을 철거해 화장실을 넓혔으며, 바닥을 올려 단차를 낮추고 타일과 도기를 교체해 이용이 편리하도록 했다. 낡은 싱크대도 교체하고 수납장을 설치해 청결하고 위생적인 주방을 제공했다. 243호로 선정된 김모씨(65세, 지체장애 3급) 가정은 지체장애인 부부로 부부가 바닥에서 생활하나 안방과 거실에 수납공간이 부족하여 정리가 어려웠으며, 전등 손잡이가 높아 불을 켜고 끄는 것이 불편했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은 안방과 거실에 붙박이장을 설치하고 이용가능한 낮은 수납장을 설치했으며, 전등 리모컨을 설치해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한 화장실에 보조손잡이를 설치해 안전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 RC(Risk Consultant, 보험설계사)가 계약 한 건당 500원씩을 기부해 조성된 기금으로 장애인 가정의 생활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2005년 6월부터 현재까지 총 1만4604여명의 삼성화재 RC가 참여해 209곳의 장애인 가정과 34곳의 시설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